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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정보 보부상

[첫 국내선 필독] 김포공항역부터 김포공항 국내선 탑승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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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에서 김포공항에서 국내선 셀프 체크인 후 탑승하는 방법까지 공유하고자 합니다.

 

BMWA?

일 때문에 울산에 가야하는 상황이 생겼습니다. 그런데.... 버스나 KTX타고 가려고 하는데... 너무 오래 걸리기도 하고 도착하는 곳이 울산 외곽지역이라서 시간이 오래 걸린다고 합니다. 그래서 결정한 국내선을 알아봤습니다. 전 미리 예약을 해서 그런지 KTX 가격으로 왕복 예약을 할 수 있었습니다. 이제는 버스 BUS, 지하철(기차) METRO, 도보 WALK에 항공기 AIR도 포함해야하나봅니다. 국제선은 타봤지만... 국내선은 처음 탑승해보니 약간 설레면서 긴장이 되더라구요. 혹시나 저처럼 약간 긴장을 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이번 포스팅을 합니다.

김포공항역에서 국내선까지

우선 김포공항역에서 내리면 국제선과 국내선으로 나눠진 구간에 도착합니다.

당연히 국내선을 타야하니 왼쪽으로 갔어요. 왼쪽으로 돌면 평지 에스컬레이터가 있어요. 축지법을 쓰면서 걸어갔습니다.

축지법을 쓰면서 끝에 도달해서 오른쪽으로 꺾으면 국내선이라는 표지판과 함께 에스컬레이터가 또 있습니다.

당당하게 올라가봅니다.

올라가서 고개를 좌우로 돌리면서 표지판을 찾아봅니다. 어리둥절거리면서 몇걸음 걸어보니 탑승수속이라고 2층으로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탑승수속을 해야하니 올라가야겠죠?!

올라가면 셀프 체크인 할 수 있는 키오스크가 기둥마다 있습니다. 전 수화물이 없어서 그냥 셀프체크인을 했습니다. 원래는 비행기 탑승시간 1시간 30분 전부터 와서 탑승수속을 밟아야하지만, 생각보다 국내선 이용객수가 적었고 셀프체크인은 많아서 2층에 도착하자마자 5분만에 탑승권을 발급받아서 시간적으로 여유로웠습니다. 그래도 최소한 비행기 탑승시간 1시간 전에는 도착해야합니다.

셀프체크인은 위의 사진에 보이시는 8개 항공사( Korean Air / Asiana Airlines / Jejuair / Air Busan / Jinair / t'way / Air Seoul / Hi Air )라면 가능합니다. 체크인 진행은 개인정보라 생략했습니다. 셀프체크인 기기의 설명을 따라 진행하시면 쉽고 빠르게 탑승권을 발급 받으실 수 있습니다.

셀프 기기에서 탑승권을 받고 3층으로 올라갑니다. 탑승권 받고도 시간이 남는다고 낭비하시면 안됩니다. 화장실과 간단한 다과를 마치면 바로 올라가셔서 바이오등록을 하셔야합니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3층으로 올라가시면 아래와 같이 바이오등록을 안하신분들이 줄을 서서 대기하고 계신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저는 스마트한 현대인이기에 바이오등록을 하고자 셀프등록대로 갔습니다. 절대로 줄서기가 싫어서가 아닙니다. ^^;

셀프등록대에도 줄서기 라인은 있지만, 사람이 없어서 사진만 촬영하고 정면에 빨간 패팅을 입으신 분이 사용하시는 기기를 향해 갑니다. 저 기기가 바이오등록기입니다.

바이오등록을 마치고 공항 보안검색대로 이동합니다. 셀프등록대 우측에 있으니 바이오등록을 마치고 바로 가시면됩니다. 보안검색대를 촬영하고 싶었으나 외투와 소지품을 바구니에 넣고 몸수색 당하느라 촬영을 못했습니다. (아마 보안때문에 촬영도 하면 안될 것 같기도 했습니다).


몸수색을 할 때 2번이나 경고음이 났습니다. 한번은 벨트에서, 다른 한번은 스마트워치에서 났습니다. 보안요원은 제 몸에 터치가 전혀 없었고, 경고음이 나면 해당부분 확인을 위해서 본인 스스로 옷을 살짝 들쳐서 해당부분을 보안요원에게 보이면 됩니다. 뉴스 기사에서 과도한 몸수색을 한다고 하던데, 김포공항 국내선 보안검색대는 그런 행위는 전혀 없었습니다. 아마도 안심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보안검색대를 지나면 좌측에는 위의 사진처럼 Gate 1~10까지 우측에는 아래의 사진처럼 Gate 15~20까지 가는 길이 보입니다.

저는 Gate 13이라 정면(아쉽게도 사진촬영은 못했습니다.) Gate 11 ~ 14으로 향했습니다.

Gate 13에 도착했습니다. 줄이 길어서 비행기 출발이 지연되었다는 항공사 직원의 목소리를 못 들었습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은 탑승구(Gate) 앞에서 줄을 기다릴 때는 노이즈 캔슬링을 꺼두거나 이어폰을 귀에서 잠시 빼시고 귀를 기울이시길 바랍니다. 탑승구로 들어가기 전에 항공사 직원이 탑승권을 확인하는데, 탑승권에 있는 QR코드를 찍으면 됩니다.

저가항공이라서 그런지 탑승구에서 바로 비행기를 탑승하지 않고 계단으로 내려갔습니다. (일정을 마치고 김포공항으로 다시 되돌아올 때 대한항공을 탔는데 그 때는 탑승구에서 바로 비행기를 탑승했습니다.) 당황하지 않고 당당하게 앞사람이 가는 그대로 따라갔습니다.

엇... 비행기를 타려고 공항에 왔는데 버스가 눈앞에 보였습니다. 앞사람이 버스를 타니 저도 버스에 탑승했습니다. 공항 활주로를 버스로 유유자적 드라이브하면서 제가 탑승해야 할 비행기에 도착했습니다.

비행기 탑승 바로 전에 승무원이 육안으로 탑승권 확인을 한번 더 진행하고 탑승했습니다.

지금까지 김포공항역에서부터 국내선 탑승까지를 설명해 드렸습니다. 좋은 여행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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