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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정보 보부상

겉만 번지르르한 5G, 주가만 들썩들썩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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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여러 제조사의 통신 장비를 호환해 사용할 수 있는 '오픈랜(Open RAN)' 환경에서 기지국 전력을 절감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는 소식이 있다. 그러나 이러한 기술 개발 소식은 대한민국의 5G 서비스가 얼마나 실망스러운지를 감추기에는 역부족이다. 즉, 해당 기사로 헬조선의 주가만 들썩들썩할 것으로 판단된다. 개미들 죽어나가는 소리가 들려온다.

5G 서비스의 문제점

실질적인 5G 속도의 부재

대한민국의 5G 서비스는 광고와 달리 실제 사용자들이 체감하는 속도는 5G의 이름값을 하지 못하고 있다. 5G의 이론적 최대 속도는 20Gbps에 달하지만, 실제 사용자들이 경험하는 속도는 그에 한참 못 미치는 경우가 많다. 많은 사용자들은 5G로 연결되어도 LTE와 별반 다르지 않은 속도를 경험하고 있다하며, 과장 광고, 허위광고라는 지적이 많았다. 결국 대한민국의 흑우들만 죽어나가는 서비스라는 것이다.

기지국 부족으로 인한 커버리지 문제

5G 서비스가 제대로 제공되기 위해서는 촘촘한 기지국 설치가 필수적이다. 그러나 대한민국의 5G 기지국 설치는 아직도 미비하다. 도심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5G 신호를 잡기 어려운 곳이 많다. 이는 사용자들이 지속적으로 5G의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주요 원인 중 하나다. 또한, 5G망을 설치하려는 시도가 50%조차 하지 않았다는 것이 통신사들이 고객을 호구로 보고있다는 것을 단편적으로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호환성 문제와 비효율적인 운영

KT가 오픈랜 기술을 통해 다양한 제조사의 장비를 호환하는 환경을 구축한다고는 하지만, 이러한 기술이 실제 상용화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이다. 현재까지는 특정 제조사의 장비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아, 효율적인 네트워크 운영에 한계가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오픈랜 기술의 도입은 요원해 보인다. 그리고 5G망도 제대로 설치가 안되었는데, 이딴 기사 및 소리를 하는 것을 보면, 정말로 주식 가지고 장난치려는 세력이 있을 것 같다.

전력 절감 기술의 한계

KT는 오픈랜 환경에서 기지국 소비전력을 약 16% 절감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이러한 전력 절감 기술이 실제로 얼마나 효과적일지는 미지수다. 특히, 대규모 상용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변수들을 고려했을 때, 실질적인 에너지 절감 효과는 과장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대한민국의 5G 서비스는 말만 5G일 뿐, 실질적인 서비스 품질은 기대에 한참 못 미친다. KT와 같은 통신사들이 오픈랜과 같은 기술 개발에 주력하는 것은 긍정적이지만, 현재의 문제점을 해결하지 않고서는 이러한 기술의 도입이 실제 사용자들에게 얼마나 도움이 될지는 의문이다. 정부와 통신사들은 5G 인프라를 확충하고, 실질적인 속도 개선과 서비스 품질 향상에 더욱 주력해야 할 것이다. 이를 통해 진정한 5G 시대를 열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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