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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정보 보부상

되와 돼 구별법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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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와 '돼'의 문법적 사용은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 두 형태의 사용과 구별 방법을 정리하고자 합니다.

'되'의 사용

'되'는 동사 '되다'의 어간에 다양한 어미가 결합된 형태입니다. '되다'는 주로 '어떤 상태나 결과에 도달하다'라는 의미를 가지며, 다양한 문맥에서 사용됩니다.

  • 예시 : "잘 길 바랍니다." (기본형)
  • 예시 : "그는 의사가 었다." (과거형)

'되'에 어미 '-지', '-어', '-었', '-게' 등이 결합될 수 있습니다.

  • 예: "공부가 잘 지 않습니다." ('-지' 결합)
  • 예: "기분이 좋아졌어요. 일이 잘 어서요." ('-어서' 결합)

'돼'의 사용

'돼'는 '되다'의 준말로, '되+어'가 결합된 형태로 '되어'가 축약된 형태입니다. 이 형태는 주로 구어체비격식 문어체에서 사용되며, '돼'는 '되어'로 대체할 수 있는 경우에 사용됩니다.

  • 예시 : "잘 가고 있습니다." (잘 되어가고 있습니다.)
  • 예시 : "그렇게 ?" (그렇게 되어?)
  • 예시 : "그 일이 잘 야 할 텐데." (그 일이 잘 되어야 할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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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법적 구별 방법

'되'와 '돼'를 구별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앞서 설명드린 것처럼 문장 속에서 '되어'로 바꾸어 보는 것입니다. 만약'되어'로 바꾸었을 때 문장이 자연스럽다면 '돼'를 사용하고, 그렇지 않다면 '되'를 사용합니다.

  • "잘 길 바랍니다." (O)
  • "잘 길 바랍니다." (X) : 잘 되어길 바랍니다. (어색함) - '되' 사용
  • "잘 가고 있습니다." (O)
  • "잘 가고 있습니다." (X) : 잘 되어가고 있습니다.(자연스러움) - '돼' 사용

이렇게 하면 '되'와 '돼'를 쉽게 구별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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