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형사

신규 피싱 범죄, 경찰 사칭하는 문자를 조심하세요.

이태오님 2024. 7. 31.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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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경찰을 사칭하여 문자를 보내는 피싱 사기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기 수법은 주로 '당신에 대한 신고가 접수되었으니, 그 내용을 확인하거나 이의신청을 하려면 링크를 눌러 확인하라'라는 식으로 이루어집니다.

이와 같은 피싱 문자는 실제로 경찰로부터 신고가 접수된 것처럼 보이게 하여 사람들을 속입니다. "지하철몰카", "스토킹", "층간소음행위", "허위카드발급", "절도" 등 다양한 혐의를 제기하여 사람들을 더욱 혼란스럽게 만듭니다. '경찰, '신고접수', '형사사건', '경찰서 방문' 등의 단어를 포함하여 받는 이로 하여금 놀라게 하고, 이에 따라 링크를 무심코 클릭하게 만듭니다.

피싱 범죄 문자 예시

이 링크를 클릭하게 되면 해킹 프로그램이 스마트폰에 설치되면서, 스마트폰 원격 조작이 가능해집니다. 피해 사례들을 보면, 피해자의 은행 어플에 접속하여 돈을 모두 빼앗거나, 피해자 명의로 제2, 제3금융권에서 대출을 받아 그 돈마저도 빼앗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단순히 현재 가지고 있는 돈만을 빼앗는 것이 아니라, 없는 돈도 대출을 통해 빼앗기는 상황을 초래합니다. 피해자는 한 순간의 클릭 실수로 인해 거액의 빚더미에 앉게 되는 것입니다.

만약 실수로 링크를 눌렀다면, 스마트폰과 은행 거래에 대한 접근을 즉시 차단해야 합니다. 스마트폰의 경우 초기화를 하거나 경찰 보안 어플인 "시티즌코난 앱"을 통해 악성 앱 설치 유무를 검사하고 삭제해야 합니다. 최근에는 시티즌코난 앱을 통해 삭제하려고 하더라도 범죄자들이 해킹 프로그램을 통해 원격조정으로 방해를 하고 있어서 삭제하기가 상당히 까다롭습니다. 가장 현명한 방법은 링크를 누르지 않는 것입니다.

따라서 이와 같은 내용을 가족, 지인들과 공유하여 사전에 피해를 예방하시기 바랍니다.

시티즌코난 앱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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